2026 서울국제도서전 2026. 6. 24(수) - 6. 28(일)ㅣ코엑스 A&B1홀

강연 및 세미나

◼ 리미티드 에디션

리미티드 에디션 『인간선언 𝐻𝑜𝑚𝑜 𝑑𝑢𝑑𝑢𝑟𝑖』 북토크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에 맞춰 기획되는 특별한 한정판 도서, 리미티드 에디션 『인간선언 𝐻𝑜𝑚𝑜 𝑑𝑢𝑑𝑢𝑟𝑖』 . 올해는 11명의 작가가 소설, 시, 에세이를 통해 2026년 도서전의 주제인 <인간선언: Homo duduri>에 응답했습니다. 갈등과 전쟁,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존재가 공존하는 지구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다시 답해봅니다. 신화 속 대장장이 두두리처럼 결핍을 안고서도 부단히 새로운 것을 두드려 만드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탐구하는 시간. 4명의 저자와 함께 이 시대의 새로운 ‘인간선언’을 제안합니다.

ㅣ연사: 강화길(소설가), 배순탁(음악평론가, 작가), 이제니(시인)
ㅣ사회: 원소윤(작가, 스탠드업 코미디언)

- 일시: 2026. 6. 25. (목) 11:30 - 13:00
- 장소: 책마당
📕 2026 서울국제도서전 리미티드 에디션: 『인간선언 𝐻𝑜𝑚𝑜 𝑑𝑢𝑑𝑢𝑟𝑖』

◼ BBK 토크

익숙한 세계를 뒤집는 '재미'

올해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BBPK)’ 공모는 만화와 웹소설 장르를 넘어 문학의 영역까지 확장되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재미’의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웃음과 유쾌함뿐 아니라, 때로는 마음을 찌르는 슬픔, 예상치 못한 전개에서 오는 긴장과 쾌감, 그리고 내 이야기처럼 다가오는 지독한 공감까지. 이번 선정작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믿었던 세계를 다른 각도에서 비추며,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재미’를 만들어냅니다. 올해 수상작인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내 모든 것』,『진짜진짜최종』의 작가들과 함께, 독자를 몰입하게 만드는 그 순간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재미’는 어떤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는지 창작의 뒷면을 들여다봅니다.

ㅣ연사: 김슬기(소설가), 들개이빨(만화가), 오정미(영화 각본가)
ㅣ사회: 전혜정(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 교수)

- 일시: 2026. 6. 25. (목) 11:00 - 12:30
- 장소: 책만남홀1
📕 BBPK 선정작: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 김슬기 / 클레이하우스(주)
📕 BBPK 선정작: 『진짜진짜최종』 / 들개이빨 / 마음산책
📕 BBPK 선정작: 『내 모든 것』 / 오정미 / 무제

◼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체인소 레이디, 김윤신: 끊임없이 도전하는 90세 전기톱 예술가

'내 삶을 선택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가 김윤신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국경도, 나이도, 시대의 한계도 스스로 넘어온 한 여성의 인생. 아흔 살 예술가 김윤신은 어떻게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왔을까요? 그의 작업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와 베니스로의 여정, 그리고 스스로 선택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 사람의 삶이 어떻게 예술이 되는지, 그 뜨거운 이야기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ㅣ연사: 김윤신(예술가)
ㅣ사회: 권근영(중앙일보 미술 기자)

- 일시: 2026. 6. 26. (금) 11:00 - 12:30
- 장소: 책만남홀2
📕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 『김윤신, 전기톱을 든 여인』 / 김윤신, 권근영 / 안그라픽스(A201)

어떻게 쓰는가—정세랑×박상영 합동 북 토크

첫 글쓰기 산문집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를 펴낸 정세랑 소설가와 신작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를 출간한 박상영 소설가가 ‘어떻게 쓰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손끝으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두 창작자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 뜻하지 않은 장애물을 만났을 때의 돌파 방식 등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며 ‘창작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ㅣ연사: 박상영(소설가), 정세랑(소설가)

- 일시: 2026. 6. 26. (금) 11:30 - 13:00
- 장소: 책마당
📕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 / 정세랑 / 마음산책(A2302)
📕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 / 박상영 / 안전가옥(B601)

선재 스님, 나를 살리는 음식들

어릴 적 수라간 궁녀였던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배운 음식, 그리고 출가 후 사찰에서 익힌 음식의 지혜를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 아낌없이 전하고자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한 끼의 밥상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자기 자신을 더 정갈하게 돌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북토크를 준비했습니다.

ㅣ연사: 선재(승려)

- 일시:2026. 6. 27. (토) 13:30 -15:00
- 장소: 책만남홀1
📕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 『나를 살리는 음식들』 / 선재 / 문학동네(B602)

무작정 걸어가는 발걸음: 재수 작가가 만난 사랑의 순간들

작가 재수의 신간이자 ‘여름, 첫 책’ 선정작 『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 출간을 기념해 독자와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여러분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순간에 사랑을 느끼시나요? 담벼락을 따라 핀 봄꽃을 만나 계절을 두른 향을 만났을 때처럼 누구나 삶의 의미가 새겨진 소중한 시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무작정’ 그리다가 만난 사랑의 순간들이 어떤 그림으로 탄생했는지 만나보고, 이후 ‘창작 스케치’ 시간을 통해 함께하는 독자 여러분이 직접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면서 서로의 장면을 연결하는 워크숍 시간도 가져봅니다. 우연으로 맺어진 ‘사랑의 산책길’이 우리에게 건넬 속삭임을 들어보세요.

ㅣ연사: 재수(만화가)
ㅣ사회: 이기리(편집자, 시인)

- 일시: 2026. 6. 28. (일) 11:00 - 12:30
- 장소: 책만남홀2
📕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 『그리고 보니 아름다웠지』 / 재수 / 아침달(B604)

밤과 책―두 세계 사이에서

문학하는 인간은 언어와 행동이 미끄러지는 곳에 머물며 피어나는 진실을 포착합니다. 그러나 책 아닌 매체로 만들어지는 수없이 많은 콘텐츠와 숏폼의 범람 속에서, 우리는 이제 진실을 찾겠다는 포부를 잠시 내려놓고, 무엇이 이야기로서 살아남는지, 또 무엇은 이야기가 아닌 파편으로 날조되는지 구분하는 일부터 점검해야 할지 모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이야기, 즉 서사 그 자신의 생몰과 변형을 지속하는 조건을 살피고 이야기의 세계를 확장하는 힘을 발견해내야 합니다. 문학과 문학 아닌 것, 탈주한 텍스트들을 살펴보며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서사를 함께 읽고,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읽게 될 이야기를 상상해 봅니다.

ㅣ연사: 김유태(작가, 매일경제 기자)
ㅣ사회: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 일시: 2026. 6. 28. (일) 13:00 - 14:30
- 장소: 책만남홀2
📕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 『밤과 책: 영화탐문』 / 김유태 / 글항아리(A304)

윙크를 나누는 기분: 『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북토크

당신의 마음에 유난히 오래 남는 시절이 있나요? 여기 네 명의 시인이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다가올 시간에 윙크를 보내는 방법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ㅣ연사: 고선경(시인), 김복희(시인), 안희연(시인), 유선혜(시인)
ㅣ사회: 김현(시인)

- 일시: 2026. 6. 28. (일) 14:00 - 15:30
- 장소: 책만남홀1
📕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 『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 / 고선경, 권누리, 김보나, 김복희, 김상혁, 김선오, 김은지, 남현지, 마윤지, 성동혁, 신이인, 심보선, 안희연, 유선혜, 윤은성, 이기리, 이제니, 임유영, 주민현, 황유원 / 창비교육(B303)

◼ 다시 만난 도서 〈아깝다, 이 책〉

쓰지 못한 문장들

엄마가 된 이후 여성 창작자들은 자주 '쓰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순간을 맞닥뜨립니다. 아이와 가정을 돌보는 삶 속에서 창작은 늘 뒤로 밀려나고, 모두가 잠든 밤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에게 돌아오지만, 지친 몸 앞에서 끝내 한 글자도 쓰지 못한 채 잠들어버린 날들이 반복됩니다. 이 북토크는 그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김이설 소설가, 김미월 소설가, 조혜은 시인, 김나영 문학평론가와 함께 여성 창작자의 노동과 돌봄, 사라진 시간들, 그리고 다시 써내려가는 삶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어 봅니다.

ㅣ연사: 김미월(소설가), 김이설(소설가), 조혜은(시인)
ㅣ사회: 김나영(문학평론가)

- 일시: 2026. 6. 25. (목) 11:00 - 12:30
- 장소: 책만남홀2
📕 다시 만난 도서 〈아깝다, 이 책〉 : 『쓰지 못한 몸으로 잠이 들었다』 / 김미월, 김이설, 백은선, 안미옥, 이근화, 조혜은 / 다람(B605)

드로잉 워크숍: 내 어깨 위 친구, 안아주기

독자가 정한 페르소나 동물과 자신의 어두운 친구, 표범을 안아주는 순간을 작가와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는 치유의 시간을 되새기며, 책이 품고 있는 메시지를 작가의 '말'과 '그림'으로 동시에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트라우마를 '이겨내야 할 상처'가 아닌, 삶의 일부로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을 나누고,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작품의 가치와 맥락을 작가의 육성과 드로잉 체험을 통해 다시 연결합니다.

ㅣ연사: 이수연(그림책 작가)

- 일시: 2026. 6. 25. (목) 13:00 - 14:30
- 장소: 책만남홀2
📕 다시 만난 도서 〈아깝다, 이 책〉 : 『내 어깨 위 두 친구』 / 이수연 / 여섯번째봄(A205)

몸 둘 곳을 마련하는 쓰기

"여성적 글쓰기/읽기"의 공간을 만들며 소수자의 몸이 세계와 맺는 관계를 탐구해 온 작가이자 독립연구자 김지승. 그의 작업 전체를 예고한 분기점이자 다매체적 실천으로 확장될 사유와 형식을 선취하고 있었던 『짐승일기』 그 이후의 이야기를 작가의 강연으로 만나봅니다. 의도적으로 오독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몸, 규격에서 벗어나 둘 곳 없는 몸, 침묵 혹은 웃음을 종용당하는 몸. 그리고 그 몸 둘 곳을 질문하는 쓰기와 여백과 파열 속에서 주어의 자리를 마련하는 쓰기. 누군가의 몸과 언어를 주어의 자리로 옮겨 놓는 일이 문학이 할 수 있는 가장 급진적인 일 가운데 하나임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ㅣ연사: 김지승(작가, 독립연구자)
ㅣ사회: 유성원(편집자, MSM 퀴어활동가)

- 일시: 2026. 6. 27. (토) 12:30 - 13:30
- 장소: 책만남홀2
📕 다시 만난 도서 〈아깝다, 이 책〉 : 『짐승일기』 / 김지승 / 난다(A2010)